“왜 굳이 비싼 타워크레인이나 대형 장비를 써야 할까요? 정말 필요한 건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하게,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장비 아닐까요?” 거미크레인은 기존의 크레인 개념을 바꿔 놓은 혁신적인 이동식 특수장비입니다. 좁은 골목, 실내 공사장, 복잡한 구조물 사이를 누비며 탁월한 작업 효율을 보여주는 이 소형 크레인의 매력, 지금부터 7가지 이유로 알아보겠습니다.
거미크레인이란? 특징과 운용 방식

거미크레인은 협소하고 복잡한 공간에서 정밀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특수 건설 장비입니다.
보통 ‘소형 크레인’ 또는 ‘미니크레인’으로 불리며, 이름처럼 벌레 다리처럼 생긴 아웃트리거(지지대)를 통해 고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마에다의 MC 시리즈나 유니크의 URW 시리즈 같은 대표적인 모델은 좁은 실내 공간이나 고층 건물 내부에서도 팔(붐)의 유연한 조작으로 철골 설치 및 중량물 리프팅 등을 수행할 수 있어요.
또한 궤도형(크롤러) 이동 방식 덕분에 이동식 크레인으로 분류되며, 무게를 분산해 현장의 바닥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거미크레인의 주요 특징들입니다.
- 4개의 다리형 아웃트리거로 다양한 지형에 수평 조절 가능
- 붐 길이 확장 및 회전 범위가 넓어 좁은 공간에서도 세밀한 작업 가능
- 자체 중량이 가벼워 바닥 하중 제한 있는 건물 내 사용 적합
- 크롤러 장착 구조로 약간의 경사로나 돌길 이동도 문제 없음
- 전기로 구동되는 모델은 실내 환경에서도 소음 적고 친환경적임
이런 크레인은 건물 내부 철골 공사, 실내 배관 구조물 설치, 보다 정밀한 기계 반입 등에서 활용됩니다.
운용 시 유일하게 유의할 점은 아웃트리거 전개 시 충분한 지면 확보와 평탄화 조정이며, 주행 전에는 붐과 본체의 회전 반경을 반드시 체크해야 해요.
빠르게 설치하고 즉시 철수 가능한 효과도 있어서 단기 공정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톤수별 거미크레인 제원 비교

작업 환경에 따라 어떤 거미크레인을 써야 할지 고민될 수 있어요.
같은 유형이라도 1톤, 2톤, 3톤마다 제원이 전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실내 천정 구조물 설치처럼 제한된 공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1톤대 모델이 유리하고요.
외부 고정밀 철골 리프팅 작업에는 최대 하중과 높이가 더 나오는 3톤 이상 모델이 적합합니다.
거미크레인의 대표적인 톤수별 모델들을 아래 표로 정리했어요.
모델명 | 최대 하중 | 작업 반경 | 최대 높이 | 장비 중량 |
---|---|---|---|---|
C1 | 550kg | 4.4m | 5.6m | 960kg |
MC174 | 1.72톤 (1톤급) | 5.17m | 5.5m | 1,240kg |
URW295 | 2.93톤 (2톤급) | 8.41m | 8.8m | 1,950kg |
MC305 | 2.98톤 (3톤급) | 12.16m | 12.5m | 3,900kg |
URW547 | 4.05톤 (4톤급) | 17.83m | 18.2m | 5,020kg |
MC815 | 8.09톤 (8톤급) | 18.8m | 19.6m | 9,460kg |
장비 선택 시에는 아래 요소들을 특히 중점적으로 따져보는 게 좋아요.
- 작업 공간의 크기: 협소할 경우 붐 길이와 회전 반경 체크 필수
- 운반 및 인력 비용: 무게에 따라 운반 장비 및 인원 구성 달라짐
- 설치하고자 하는 구조물의 무게 및 높이
- 실내 또는 실외 사용 여부 및 동력 방식(전기/디젤)
상황에 따라 ‘소형이면 충분하겠다’ 혹은 ‘높은 작업 높이가 중요하다’ 등 우선순위가 달라지니, 각 항목을 꼼꼼히 비교해 결정하는 게 현명합니다.
주요 브랜드 및 인기 모델 소개

거미크레인은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성능과 특화 기능이 꽤 다릅니다.
대표적인 글로벌 제조사부터 국내 강자까지, 실제 어떤 장비가 현장에 적합한지 브랜드별로 알아볼게요.
마에다 크레인(Maeda)

일본의 마에다(Maeda)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니크레인 브랜드 중 하나로 한국의 현대자동차라고 같은 느낌이에요.
특히 MC285와 MC405 모델이 대표적이고, 국제적인 건설 현장에서는 이 모델들이 거의 기본 장비처럼 쓰여요.
- MC285: 최대 하중 약 2.82톤, 작업 반경·소음 제한 조건에 최적
- MC405: 더 높은 리프팅 높이를 요구하는 옥외/옹벽 설치 작업에 적합
작고 민첩한 사양이 강점이라 실내 철골 공사나 낙후 공간에서 엄청 많이 채택됩니다.
유니크 크레인(UNIC)

일본의 유니크(UNIC)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레인 브랜드 중 하나로 한국의 기아자동차라고 같은 포지션 입니다.
특히 URW547이 모델이 대표적인 거미크레인 모델이며, 유니크와 함께 국제 표준처럼 쓰이는 장비입니다.
- URW547: 더 높은 리프팅 높이를 요구하는 옥외/옹벽 설치 작업에 적합
작고 민첩한 사양이 강점이라 실내 철골 공사나 낙후 공간에서 엄청 많이 채택됩니다.
이양 거미크레인
이양 거미크레인는 국내 거미크레인 렌탈 시장에서 다양한 기종을 임대하는 렌탈 업체로
무엇보다 전국 단위 렌탈망을 활용해 유통된 제품 회전율이 좋고, A/S도 빠르게 대응된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마에다 MC 시리즈 와에도 유니크(Unic)이나 헤플론(Hoeflon) 같은 유럽 모델까지 임대 가능하여 현장 대응력이 뛰어납니다.
아래는 작업 용도별 인기 모델 추천 목록이에요:
- 실내 철골 프레임 설치 → MC285 또는 URW-295 사용 추천
- 낮은 층 높이 공간 작업(2.4m 이하) → C1 시리즈 최적
- 외벽 석재 리프팅 또는 정밀 높이 조절 필요 시 → URW547 / MC405 권장
- 짧은 단기 공정 + 간단한 운반 조건이면 → 이양거미크레인 렌탈 장비 조합 활용
작업 환경을 먼저 기준 삼아 브랜드를 끊어보면 선택하는 데 훨씬 수월할 거예요.
거미크레인의 활용 사례 및 현장 적용 예시

거미크레인의 진짜 매력은 공간이 너무 좁거나, 일반 크레인이 도저히 못 들어가는 곳에서도 ‘어떻게든’ 작업을 해낸다는 점이에요.
특히 서울·천안·청주같이 도심 밀집지역에서는 공사장 접근성도 제한돼서, 이럴 때 거미크레인 만한 게 없어요.
아래는 실제로 현장에서 많이 사용된 작업 유형들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은 일부 장비 렌탈 업체 블로그나 시공 후기에서 실제 확인할 수 있고요, 현장을 상상하는 데 꽤 도움이 됩니다.
공항 터미널 내부 천정 배관설비 리프팅
→ 천장이 높고 바닥 제약이 많은 공항 구조 특성상 URW547 / MC405 같은 모델 사용해 전기구동 방식으로 작업함서울 시내 고층건물 엘리베이터 샤프트 철골 설비
→ URW295 모델로 승강기 통로 안에서 슬림하게 철골 맞춤 설치 진행청주 병원 재건축 구역 내 철골 프레임 조립
→ 지하 1층~2층 사이 좁은 공간에서 이동성 좋고 소음 적은 MC405 등 투입됨대형 쇼핑몰 실내 미술 전시물 구조 리프팅
→ 대형 조형물을 실내 안쪽까지 운반해 세워야 하는 상황에서 붐 회전 폭 큰 모델 선택함천안 식품공장 기계 반입 및 정밀 설치작업
→ 바닥 하중 제한 있는 구간에 장비가 무게를 잘 분산하면서 기계 제거·설치까지 완
보기만 해도 “아 저기에 저런 게 들어갔다고?” 할 정도로 극단적인 조건에서도 잘 굴러갑니다.
거미크레인 제원 정보 이해하기

거미크레인 설계를 검토하거나 사용 위치를 정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게 바로 제원입니다.
제원에는 장비의 실제 작업 반경, 설치 시 필요한 바닥 면적, 그리고 작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지대 배치 정보까지 담겨 있어요.
특히 공간 제약이 많은 실내나 구조체 사이에서 작업하려면, 사전에 설계 검토가 없으면 낭패 보기 쉽습니다.
그래서 렌탈 업체에 도면 요청하는 경우가 꽤 많고요, 일부 업체는 홈페이지나 견적 문의 시 파일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거미크레인 도면에서 필수로 확인해야 할 핵심 요소들입니다.
- 붐 길이: 최대 확장 시 작업 반경 및 충돌 위험 예측 가능한 길이
- 아웃트리거 전개 폭: 장비 고정 시 필요한 최소 확보 면적을 뜻함
- 회전 반경: 회전 동작 시 주변 구조물이나 벽체 간섭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음
- 장비 외형 치수: 진입 가능 여부 계산(문 틈/복도 너비 등)에서 중요함
설계자 입장에서 보면 이 데이터들은 건축물 설계상 기계 배치 구획이나 서비스 통로 확보에 꼭 필요하고요,
시공사 측에서는 장비 진입 가능성과 높이 간섭 범위를 미리 파악해 공정 순서까지 조율할 수 있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눈에 보이는 제원 기반 정보가 있어야 현장 효율도 높이고 불필요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습니다.
거미크레인의 가격과 임대 비용 비교 가이드
거미크레인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따질 게 바로 ‘구매냐 임대냐’입니다.
업무 횟수가 잦고 장기 프로젝트 중심이면 신품 구매가 나을 수도 있지만,
보통 기사 관리와 장비 유지보수 측면에서 렌탈이 편리합니다.
또한, 잔업이나 단기 공정 위주일 경우는 무조건 임대가 효율적이에요.
구매 시에는 보통 ₩4,500만 ~ ₩8,000만 원 사이에서 모델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며,
3톤급 이상 특수 사양은 ₩2억 근처까지도 가며,
톤수가 올라 갈 수록 유지보수 비용과 인건비가 크게 증가합니다.
반면 거미크레인 임대의 경우 기사 포함 일일 기준 ₩100만 ~ ₩200만 선이고,
월대도 가능해서 상황 따라 유연하게 선택 가능해요.
물론 지역이나 장비 수요 상황에 따라 예외도 많습니다.
보통 수요가 많은 서울 및 경기권에서 장비 장비를 정비하고 보관하기 때문에
운송비 측면에서 총 비용이 더 발생하는 편입니다.
다음은 거미크레인 임대 가격 결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들입니다:
- 톤수 및 스펙: 사다리형/지브 유무/붐 길이에 따라 폭 차이 발생함
- 운송 거리: 차량 투입 거리 멀어질수록 물류비 상승 요인 생김
- 오퍼레이팅 인력 유무: 기사 대동 시 일당 포함 여부 비교 필수임
결국 내 작업 여건과 일정에 맞춰 “필요 날짜만큼 얼마 줄 건지”부터 출발하면 견적 계산하기 한결 편해져요.
초보자를 위한 거미크레인 안전 사용법 안내
거미크레인은 소형이고 조작도 직관적인 편이라 “그냥 켜고 쓰면 되겠지~” 싶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중장비고, 실수 한 번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장비를 접하는 분들은 기본적인 점검 절차를 반드시 숙지해두는 게 중요해요.
아래는 거미크레인 안전 사용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예요.
간단하지만 무시하면 피곤한 일 생깁니다.
바닥 평탄화 및 지면 조건 확인
→ 작업 대상 구역이 경사진 곳이거나 표면이 고르지 못하면 반드시 패드나 보강판 사용으로 보강해야 함유압 오일 및 연료 레벨 점검
→ 유압 오일 부족 시 아웃트리거나 붐 작동 이상 발생하므로 매작업 전 확인 필수아웃트리거 수평 전개 여부 체크
→ 내장된 경사 센서로 각 축의 기울기를 케어하고, 자동/수동 수평 맞춤 가능 여부 확인붐 회전 방향과 작업 반경 테스트
→ 현장 장애물과 간섭이 없는지를 미리 테스트 가동으로 검증해야 함붐 리밋 스위치 작동 시험
→ 붐 끝단까지 펼쳤을 때 제한 구간에서 리밋 작동되는지 확인하여 과전개 방지 확보자동 정지 센서와 긴급 스위치 동작 재확인
→ 비상 상황 시 동작하는 자동 멈춤 기능과 수동 정지 버튼 반응 여부 체크
이양 거미크레인은 초보자 분들도 안심하고 작업하실 수 있도록, 숙련된 거미크레인 기사를 현장에 직접 파견하여 장비 운용을 지원해드립니다.
사용자의 안전이 곧 작업의 효율이라는 신념 아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함께하겠습니다.
결론
거미크레인은 좁은 공간에서도 강력한 인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동성 좋은 장비예요. 미니크레인이나 크롤러 타입처럼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존재하고, 실제 현장에서도 그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톤수별 제원 비교부터 브랜드, 실제 사례, 도면 활용까지 살펴본다면, 어떤 작업 환경에도 최적화된 선택이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준비된 정보들을 참고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소작업 진행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